
`미모가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거다 vs 사랑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내 동생의 생각 : 여자는 (관리를 해서) 예뻐야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사랑을 하게되고 그래서 더 예뻐진다.
내 생각 : 짝사랑을 포함해서 그 `사랑`이라는 자체 호르몬이 생기면 예뻐질 수 있고,
그 때 자기관리의 탄력을 받는다.
내가 남자친구가 있었을때 완전 설레고 좋아 죽겠을때, 뭘해도 행복할때 신기하게도
어딜 가나 (남친여부 알리지않음) "너 연애하니? 예뻐졌어" 이소리.
나는 분명 외적으로 달라진게 없는데. 옷도 화장도 머리도 모든게 그대로인데 .
그리고 헤어지면 정말 신기하게 입맛도 뚝 떨어지고 모든게 체할것만 같아 저절로 멀리하게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서 나 좋다니까 사귄 애랑도 재밌게 잘 지내다 헤어지고 나니
역시 그 이후부터 서서히 나도 모르던 잠재적인 식신본능과 모든게 귀차니즘!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보니 사랑을 할 수가 있나.
요모양 요꼴이 되고 내가 나를 봐도 누가 나를 좋아해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평생 해본적 없는 다이어트를 반드시 해야하고 ,
평생 갈 일 없던 피부과까지 가야할 때가 왔으니
이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면 연애 다시 할 수있는 기회는 생길까 과연 .
너무 두렵다.
분명히 외적인 모습만이 다는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있지만
외적으로 자신감을 잃은 나이기에 ㅜ^ㅜ ..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얼굴이 못생기고 예쁘고를 떠나서
사람은 이야기를 해봐야알고, 대화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의 성품과 매력을 알게된다.
이런 저런 매력들이 서로 콩깍지를 씌워놓는다.
. 그러니까.. 내 매력은 없는걸까..
그래 나는 말투도 건조하고 애교도 없어서 재미가 없다 분명히..
그렇지만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야??????
내 눈에도 이제 사랑따위 들어오지도않고 완전 무미건조해졌다!
뭘 해도 무덤덤한 감정이 되어버렸다. 큰일:(에 또 창피하다 .
지금이 가장 예쁠 나이라고 지금 연애 못하면 평생 못한다고 친구들이 더 난리들이고 ..
시간은 휙휙 빨리도 지나간다.
그래서, 언제까지 이렇게 투덜거릴시간도 없고, 혼자 먹잇감 찾아나설수도 없다,
동생말이 답인가 보다.
니 말대로 관리 안하다 영원히 노처녀로 외롭게 늙지 말고
나를 사랑해서 가치를 높여야 한다.
자꾸 숨어있지말고 더 격하게 더 무리해서 나를 가꾸고 드러내야한다!!!
그러면 누군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겠지 !
아무 노력없이 이러고 있지말고 움직이자 제에발 ~!~

- 2012/02/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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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바비 2012/02/04 08:43 # 답글
제 경우는 이뻐서 좋아한다라기 보단 좋아하니까 이뻐보인다가 맞더군요. 물론 나름의 기준이란게 있긴 하지만, 평균이 안 나더라구요 (...)
y91113 2012/02/05 21:17 #
아 . 좋아하니까 이뻐보인다...그게 사랑하니까 이뻐보이고 그래서 점점 예뻐지고
그래서 진짜 아름다워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ㅎ
DUNE9 2012/02/04 14:59 # 답글
사랑하면 외적으로도 영향이 간다고 믿고 있어요.하지만 동일인으로 대조군을 비교할수 없고,
일반적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샤랄라~하고 해피모드이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걸수도 있겠지만..역시 호르몬이라던가..하는 영향이 아닐까요? :-)
y91113 2012/02/05 21:24 #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도!샤랄라~해피모드가 결국 티가나기 마련이니
사랑에 빠지면 역시 세상에 부러울게 아무것도 없겠지용..
hyung 2012/02/06 15:57 # 답글
앗.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ㅎ
y91113 2012/02/06 17:37 #
ㅋ ? 너무 똑같나요 ㅠㅠ ..그러면 슬픈건데 ㅎ..